양천구 돈까스 맛집 긴자료코 신정뉴타운점 방문 리뷰입니다. 오늘 가족이랑 나들이 좀 다녀오다가 돈까스가 먹고 싶어서 신정동에 있는 긴자료코를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동네에 가까워서 한번 가보려고 했었는데 기회가 생겨서 다녀와 봤습니다.
긴자료코
- 월 11:30 - 21:00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 화 11:30 - 21:00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 수 11:30 - 21:00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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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에 방문했습니다. 저가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요. 매장은 좀 작습니다. 그래도 뭐 먹고 가긴 충분한 공간이었고요. 주차장이 좀 많이 불편합니다. 차량을 몇 대 주차를 못하게 되어있어서 알아서 주차해야 돼서 차를 뺄 때 불편했습니다.
저희는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 2개를 주문했고요. 밥은 1인분 1.5인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동이나 카레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메뉴판에 있는 돈까스 세트만 시켜도 배부를 거 같아서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가게는 2명에서 운영하시고요.
저희가 주문하고 나서 손님이 엄청 많이 들어오시더라고요. 맛집은 맞는 것 같습니다. 배달도 계속 들어와서 조금 딜레이가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 주문한 거는 금방 나와서 바로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데미그라스 돈까스 SET
작성하면서도 생각나는 맛입니다. 돈까스 3장 나오고요. 고기는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중간 사이즈입니다. 요즘 경양식 돈까스처럼 소스에 푹 담긴 돈까스가 먹고 싶었는데. 잘 찾아온 맛이었습니다. 소스는 데미그라스기본에 한국식 경양돈까스 소스를 추가한 것 같습니다. 단짠단짠 했고요. 바로 튀겨서 주셔서 엄청 바삭했습니다.
세트와 단품차이는 새우튀김과 크로켓 2개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여성분들이나 소식하시는 분들은 돈까스만으로도 충분하실 거 같아요. 저는 많이 먹는 편이라 밥도 1.5인분 시켰는데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감자크로켓과 새우튀김도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따로 찍어 먹을 소스는 없어서 돈까스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샐러드가 부족합니다. 토마토 조금 1개랑 상추 조금 나오긴 하는데 튀김량이 상당해서 좀 느끼했습니다. 셀프코너 가면 김치, 장국 이렇게 두 개 있는데 김치 말고 피클이나 고추피클 또는 단무지 같은 게 있었으면 더욱 맛있게 먹었을 거 같습니다. 장국도 많이 짜지 않아서 잘 먹었고요.
집 근처였으면 매일 가서 먹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돈까스 시켜 먹으면 만원은 그냥 넘는데 이렇게 해도 만삼천 원 정도라 가성비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근처에 계시거나 신정동 방문하실 때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 말고 다른 손님분들은 덮밥, 카레, 우동 등 다양하게 드시더군요. 저희만 돈까스 먹어서 다른 것도 맛있나 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끼 식사에 도움 되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