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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봄날씨더군요. 갈수록 겨울이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휴무날에 한번 기운 좀 차릴 겸 닭개장을 해먹을 준비를 해봤습니다.
저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대부분 주문합니다.
사용하는 물건은 쿠팡에 있습니다.
재료는 숙주 1 봉지, 고사리 450g, 토란대300g 2개, 느타리버섯 1개, 닭볶음탕용 손질닭고기 2000g,
대파 2단, 청양고추 6개, 마늘 20개, 무 3분의 1개 준비했습니다.
양념은 고춧가루 6T,간장 6T, 쇠고기다시다 2T, 멸치액젓 2T, 소금, 후추
혼자서 만들어 먹으시면 한 마리로 하고 재료와 양념을 반으로 줄여주세요.
누나 집에도 나눠주려고 많이 했습니다.
국물요리는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 더 넣어도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조리하는데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닭을 찬물에 한번 씻어주세요. 내장은 꼭 제거해 주셔야 됩니다.
물 2리터에 대파 한 단 마늘 10개 닭을 전부 넣고
25분 삶아주세요.
무를 세척하고 손질해 주세요. 토란대와 고사리를 세척하고 세 가지를 함께 넣고
간장 6T 넣고 섞어주세요.
냄비에 참기름 6T 넣고 무, 토란대, 고사리 넣고
고춧가루 4T 넣고 볶아주세요.
무가 살짝 투명해지고 나물이 볶아진 것 같으면
만들어놓은 육수를 넣고 끓여주세요
국이 끓는 동안 닭을 찢어주세요.
찢어놓은 닭을 마늘 10개와 청양고추 6개를 다져서 넣고
쇠고기 다시다 2T, 멸치액젓 2T, 고춧가루 2T
넣고 섞어둡니다.
재워둔 닭고기와 찢어둔 느타리버섯을 넣고 물 2리터를 더 넣고 끓여줍니다.
한 마리로 해 드실 분은 1리터만 넣어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숙주와 대파 한 단을 넣고 후추를 취향 것 넣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칼칼하고 더 얼큰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저는 기본양념 맞추고 추가 간을 하는 편이라 완성하시기 전에 간을 보고
소금으로 맞춰 주시면 됩니다.
간이 짜게 느껴지시면 물을 추가해서 끓여주세요.
한 마리로 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손질하기 번거로워서 손질된 닭으로 했습니다.
밥 말아서 김치 올려 먹으려고 짜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방금 먹어보니 김치랑 먹으니 간이 딱 맞더군요.
닭기름 때문에 설거지하느라 고생은 많이 했지만
배달음식만 먹다가 오랜만에 해 먹으니깐
맛있기도 하고 보람차네요.
누나랑 매형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닭 값보다 토란대, 고사리 비용이 더 많이 드는 음식입니다.
소고기로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닭을 좋아서 닭개장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손이 많이 가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는 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쉬시는 날이나 한번 해보세요.
저도 잘못하지만 하다 보면
보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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