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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11월쯤에 일 쉬고 있을 때
모발이식한 후기를 남겨 모발이식에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작성하게 됐습니다.
저는 샴푸나 검은콩 프로페시아 등
20대부터 다해봤는데 효과가 미미했습니다.
머리 자체가 얇아서 힘도 없고
잘 쳐져서 더욱 비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수술 전
저는 30대 초중반이고 20대 중반부터 정수리 쪽 탈모가 있었습니다.
유전도 있지만 예민한 성격이 한몫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 카페 모 x상스에서 후기글 보다가 큰마음먹고 신청했습니다.
수술하고 1~2주 차
수술당일날 오후 1시에 방문하기로 했었습니다 위치는 청담동에서 했고요.
비절개로 3천 모 330으로 결제했습니다.
모발이식은 시세가 없고 시가 개념이라 지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병원방문해서 선생님 면담하고 면적 정하고 뒷머리로 3천 모가 가능한지 등
여러 상담을 받았습니다.
병원코디 담당자분이 수술 후 머리관리하는 법, 두피마사지 하는 법 등
케어 방법을 잘 알려 주십니다. 상담을 마치고 대기하는 중
수술 시간이 돼서 수면마취로 이식하기 때문에 시작하고 깨니깐 수술이 끝났습니다.
저는 뒷머리에 출혈이 많아 오후 7시쯤 마무리됐습니다.
위에 사진들은 이식 후 48시간 뒤 머리를 감았던 걸로 기억납니다.
다만 두피를 직접 씻을 수 없고 샴푸거품을 올려놓고 헹구는 식으로 감았습니다.
생리식염수는 2시간마다 뿌려줬고요.
수술하시게 되면 병원에서 관리법 잘 알려줍니다.
저는 아보다트 처방받았습니다.
선생님말씀으로는 머리가 자랄 때 약 먹으면 더 굵게 자랄 수 있다고 해서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수술 후 한 달
2~4주 차 경과 후 두피 샴푸나 운동도 가능하게 됩니다.
이때까지 싯는 거 같지가 않아서 많이 힘들었지만 처음으로 감을 때 너무 시원했습니다.
머리에 있던 딱지들이 감으면서 제거가 됩니다. 두피에 자극을 최소한으로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머리가 얇아서 뒷머리가 너무 많이 비어서 1~2달 정도 거의 집에서 생활했습니다.
수술하실 생각 있으신 분들은 일 쉬실 때 맘 편히 하시길 바랍니다.
머리가 두꺼우신 분은 금방 회복될 겁니다. 저는 얇아서 오래 걸리더군요.
수술한 지 3달 정도 지났는데 다음에 글 또 남기겠습니다.
그리고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미용실 비싼 샴푸나 피부과에서 약처방받으셔서
드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약으로 해결되면 제일 좋은 상황이고요.
젋을때 샴푸나 제품 뭐 등등 계속 투자하기보단
빠르게 판단해서 모발이식 하시는 게 이득일 것 같습니다.
나이 들고 이식하기보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약이나 샴푸등으로 효과 없으시면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내돈내산으로 제 후기입니다.
득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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